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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뉴스 09-10-1
성체현시와 함께 하는 묵주기도
∙때:
10월8일(목)
10시-15시30분,
망우1동성당(주최)
∙�안수와
미사(중식제공) /
문의: 437-8984
(2009년10월4일,
연중 27주 서울주보 내용)
묵주기도 성월 일일 대피정
∙�주제:
내가 네 힘이 되어 주겠다 / 016-9441-8411
∙�강사:
서정혁 신부(치유안수∙�파견미사)
∙�때:
10월9일(금)
오전 9시30분-오후
5시
∙�곳:
삼성산성당(주최)대성전
/ 010-6588-8411
(2009년10월4일,
연중 27주 서울주보 내용)
사랑이 피는 기도모임(젊은이
묵주찬양의 밤)
∙�내용:
묵주기도, 찬양,
강의, 나눔
∙�때,
곳: 매주(수)
19시30분-21시30분,
동성고등
학교(혜화동)
백주년 기념관 / 010-2201-4924
∙�젊은이
성체조배의 밤: 10월10일(토)
22시-5시
∙�찬양팀(악기,
보컬) 모집중 (www.totustuus.or.kr)
(2009년10월4일,
연중 27주 서울주보 내용)
[묵주기도성월 특집]
「성모님의 뜻에 나를 바치는 묵주의 구일기도」묵상 글
묵주기도성월 알차게 준비해보세요
10월은 교회에서 정한 묵주기도성월이다.
성모신심이 특별한 한국교회에 '묵주기도'는
가장 많은 이들이 바치는 기도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묵주기도성월을 맞아 최근
'성바오로'에서 출간한 「성모님의 뜻에 나를 바치는
묵주의 구일기도」(글 신달자, 그림
정미연)에 수록된 그림과 묵상 글을 소개한다.

▲ 환희의 신비는 연두색을 기본 색으로 했다.
1단에서는 한국인의 체형과 얼굴로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날개와 얼굴로 기쁜 소식을
알리러 온 천사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 환희의 신비
1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어둠의 땅이 빛의 대지로 열리고 하느님을 향한 힘이 온
땅에 퍼져갔습니다. 은총이
가득한 마리아여, 못나고 어리석고 부족한 저의 눈을 뜨게 해 주소서.
■ 빛의 신비
2단 - 예수님께서 카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믿음은 기적을 만든다는 어머니의 아름다운 지향은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셨고 저 같이 못나고 어리석고 부족한 이들에게 불신의 문제점을 다시 확인하게 하셨습니다.

▲ 빛의 신비는 노란색으로 표현했으며,
2단은 장독과 원앙 등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첫 기적 안에서의 예수와 마리아의 일치도 엿볼 수 있다.
■ 고통의 신비
3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무지한 군인들의 극심한 조롱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머리에 가시나무로 관을 만들어 눌러 씌웁니다. "유다인들의
임금님!"외치며 예수님을 비웃고 야유하고 더러운 웃음을 흘리며 예수님을 짓밟습니다.
그러나 성모님, 예수님은 표정하나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계십니다.
■ 영광의 신비
4단 -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합시다.
당신의 아드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모님을 하늘로
불러올려 새로운 직무를 맡기셨음을 저는 압니다.
당신이 어디에 계시든 저는 어머니라고 부르는 이 참된 사랑 속에 저를 던질 것을 약속합니다.
▲ 고통 중에도 초연한 예수의 모습을 표현했다.
보라색을 기본으로 전체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 영광의 신비
5단 -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영혼과 육신이 함께 하늘에 오르신 성모님은 아드님과 한
자리에 앉아 계십니다. 성모님은
주님을 통해 천지의 모후로 거듭나셨고 모든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여왕으로서 천상 모후의 관을 받으셨습니다.

▲ [오른쪽]
성모승천을 선녀의 날개옷으로 표현해 서양과 동양의 이미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파란색을 영광의 신비 기본 색으로 표현했다.
[왼쪽]
그리스도교의 교리 중 핵심이 되는 내용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 mary@catimes.kr )
[가톨릭신문
2009.10.06]
[제주교구] 2009
제주교구 묵주기도의 밤
지난 10월 1일(목)
밤 9시 삼위일체성당에서 제주교구 주관(담당
복음화실장 고병수신부), 치명자의 모후 레지아(단장
좌영임 젤마노) 주최로 묵주기도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하의 ‘사제의
해’ 선포를 기념하여 「성모님과 함께하는 사제의 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천 관계로 삼위일체 성당
안에서 진행되었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0여명의
신자가 참석하여 성모님을 향한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강우일 주교는 미사 중 강론에서
카나혼인에서의 성모님이 하셨던 역할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제들에게도 해당되지만 신자들 모두에게도 또한 해당되는 역할임을
강조하셨습니다.

기사
: 선교사목위원회
사진·슬라이드
: 평화신문 명예기자 오상철(베드로)
(CBCK 홈피, 2009년10월6일자
기사)
[명화 속 불멸의 성인들] 19.
성모님의 결혼식
요셉에게서 결혼반지 받는 마리아.
‘성모님 결혼식’에 관한 13세기 ‘황금전설’ 내용
묘사. 16세기 초 라파엘로 작품… 부드러움?
우아함이 특징

▲ 작품 해설 : 라파엘로 산치오, '성모님의
결혼식', 1504, 패널에 유채, 170×117cm,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성모님의 결혼식에 관해서는
13세기 말에 쓰여진 '황금전설'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요아킴과 안나는 아이를 낳으면
성전에 봉헌하겠다는 하느님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리아가
3살이 되자 딸을 성전으로 데려갔다. 성전은 산에
위치했기 때문에 제단까지는 열다섯 계단을 올라가야만 했다. 그런데 이제 겨우 젖을
뗀 세살배기 아이가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성큼성큼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요아킴과 안나는 그렇게 마리아를 성전에 두고 내려왔다. 그곳에는 마리아 말고도
다른 아이들이 함께 남겨졌다고 한다.
마리아가
14살이 되었을 때 제사장은 성전에서 길러진 이들 소녀들을 집으로 돌려보내 결혼을 시킬 것을
명했다. 모든 이들이 제사장의 명을 따랐으나 마리아만큼은 성전에 봉헌되었으므로
결혼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제사장은 크게 당황했다.
제사장이 유다의 원로들에게 고견을 구하였고, 이들은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뜻을 듣고자 하였으며, 마침내 주님의 소리가 들려왔다.
"다윗 가문의 남성들
가운데 결혼하지 않은 자들은 막대기를 들고 제단으로 모이게 하라. 막대기에 꽃이
핀 자가 마리아의 배우자가 될 것이다."
소집된 남성 중에 요셉도 있었다.
그는 유일하게 막대기를 가져오지 않았는데 너무 늙었기 때문에 14살짜리
처녀와의 결혼은 가당치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제사장이 다시 기도를 올리자
"막대기가 없는 자의 막대기에서 꽃이 필 것이다."라는
말씀이 들려왔다. 요셉이 막대기 하나를 들어 제단에 올려놓자 금세 거기서 꽃이
피기 시작했고 비둘기 한 마리가 그 위에 앉았다. 성모 마리아의 배후자가 탄생되는
순간이다.
아름답고 낭만적인 이 전설을
라파엘로(Raffaello Sanzio, 1483-1520)는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림에는 신랑 요셉이 신부 마리아의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막 끼워주려는 순간을 담고 있으며, 주례를 보는 사제는 수염이 길게 늘어져 있는
유다의 제사장이다. 요셉은 수염이 있는 중년 남성으로,
성모 마리아는 꽃다운 처녀로 그려졌다. 요셉 뒤쪽에는
마리아와의 결혼에 응모했던 젊은이들이 보이는데 모두 막대기 하나씩을 들고 있으며 자세히 보면 요셉의 것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의 것에도 꽃이 피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앞쪽의 한 젊은이는 자신이
채택되지 않은 것에 화가 났는지 막대기를 부러뜨리고 있다.
화면 뒤쪽 웅장하게 보이는
원형의 건축물은 성모님이 14살까지
살았던 전설 속의 성전이다. 인물들은 고요하고 우아하며 자연스럽게 표현되었다.
또한 인물과 배경 사이의 넓은 광장은 원근법을 통해 공간감이 완벽하게 표현되었다.
이 작품은 라파엘로가 스무 살이 되던 1504년에
그린 것인데 풍운의 꿈을 안고 르네상스의 발상지인 피렌체에 오기 직전에 그린 것으로서 아직은 스승 페루지노의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못한 고졸함이 엿보이지만 이 초기 작품에 드러난 부드러움과 고요함,
우아함은 이후 라파엘로 그림의 '트레이드 마크'로서
전성기 르네상스 회화의 상징이 되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연(地緣)의
힘은 무시할 수 없는가 보다. 라파엘로는 바티칸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인
'아테네 학당'을 그린 장본인이다.
소도시 출신의 그가 바티칸에 입성하여 출세할 수 있었던 것은 같은 사람으로 성 베드로 성전을
재건축했던 건축가 브라만테가 그를 교황에게 소개해주었기 때문이었다. 이 작품에
그려진 뒷배경의 성전은 바로 브라만테가 로마에 세운 건축물을 재현한 것이다.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인 셈이다.
고종희·한양여대 교수·서양미술사
[가톨릭신문
2009.10.06]
성모님, 저희 위해 빌으소서

▲
'자비의 성모 축제' 행진 모습
9월
24일 도미니코 공화국 라 베가에서 열린 '자비의
성모 축제'에 참가한 수천여 명의 신자들이 행진을 벌이고 있다.
[가톨릭신문
2009.10.06]
[문화인터뷰]
묵주기도 성월 맞아 특별전 여는 서양화가 정미연씨
성모님 얼굴·예수님 모습에
한국의 향기 ‘물씬’.
“오래도록 사랑받는 기도책 만들자 결심”. 「성모님의 …」 발간.
책에 담긴 작품 일부 서울 평화화랑서 전시
금박의 날개옷을 입은 성모
마리아가 따뜻한 손길로 우리에게 묵주를 건넨다.
화려하면서도 단아하고,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성모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작품은 묵주기도 성월을 맞아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형(形)과
색(色)으로 드리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특별한 전시를 마련한 서양화가 정미연(소화 테레사·55)씨가
평생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
정 씨는 이번 전시에서 또
석굴암을 배경으로 한 한국적인 최후의 만찬을 비롯 조선시대 양반댁 아기 도령의 모습을 한 어린 예수,
천사의 날개옷을 입고 승천하시는 예수와 성모 마리아 등 총 6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예수가 인간을 위해 살아왔던 삶들을 고스란히 전시장에 옮겨
놓았다.
특히 각 신비를 연두(환희)와
노랑(빛), 보라(고통),
파랑(영광)
등을 기본 색으로 표현해 색상으로도 어떤 신비를 기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5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 유품 중에 묵주기도 책이 있었어요. 기도 책이 낡아서 스카치테이프를
붙였는데도 너덜너덜해져 있더라고요. 30년 간 기도를 열심히 하시던 어머니의
손때가 묻은 그 책을 보면서 대대로 볼 수 있고 또 보기에 편한 기도책을 만들어야 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정 씨는 바로 묵주기도 책에
들어갈 그림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개인의 욕심이 앞서서인지 작업이 생각만큼 이뤄지지 않아 잠시 작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최근 죽음을
가까이에서 느꼈던 경험을 했어요. 그때 삶을 돌아보며 가장 아쉬운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묵주기도책' 작업이었어요."
그래서 다시 붓을 들었다.
이번에는 주님도 많은 은총으로 도움을 주셨다. 작업을
시작한 후, 우연한 기회에 한국 정교회 초대교구장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대주교를
만난 것. 성화의 토착화에 관심을 갖고 있던 트람바스 대주교는 각 신비를
현대적이고 한국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작가에게 자문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스도교의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한국의 미를 담을 수 있었던 것도 대주교 도움 덕분이었다.
「성모님의 뜻에 나를 바치는
묵주의 구일기도」 책을 제작한 성바오로회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책의 내구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내지는 화집에 사용하는 속지를 사용했고,
커버도 가죽으로 제작해 튼튼하고 대물림할 수 있는 책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책에는 시인 신달자(엘리자벳)씨가
기도글을 써넣어 정 씨의 작품들과 함께 깊은 묵상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수년간의 준비단계와 작업 기간을
걸쳐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된 작가는 "이번
작업이 결코 녹록치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작업을 통해서 주님의 많은 은총과 위로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6~13일 서울 평화화랑에 이어
10월 26일~11월
1일 부산 가톨릭센터 대청화랑에서 열린다.
평화화랑에서는 10월 6일과
10일 각각 작은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그저 성모님을 드러낸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는 정 씨의 작품은 「성모님의 뜻에 나를 바치는 묵주의 구일기도」(성바오로/144쪽/2만원(가죽양장),
5만원(소장용,
한정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묵주기도 성월 맞아 특별전 여는 서양화가 정미연씨
※문의
02-986-1361 성바오로 출판사
[가톨릭신문
2009.10.06]
[사설]
희생·성찰·실천의 묵주기도를 바치자
묵주기도성월이 돌아왔다.
모든 신자는 이 풍요로운 계절에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는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를 묵상하고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 것을 다짐한다.
묵주기도가 가지고 있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묵주기도는 사도신경과 주님의 기도 등을 포함하는 가톨릭 교회의 신앙고백이다.
동시에 환희·고통·영광·빛의 신비를 통해 인류 구원 역사의 놀라운 사건들을 묵상케 하는 심오한 기도다.
실제로 성모 마리아는
1858년 루르드에 발현할 당시 묵주를 가지고 나타나 직접 묵주기도를 가르쳐 주었다.
1917년 파티마에서 발현했을 때는 "여섯 달 동안
매월 첫 토요일에 고해성사, 영성체,
묵주기도를 바치면 죽을 때에 필요한 은총으로 도와 주겠다"고 약속하기까지 했다.
특히 마지막 발현에서는 자신을 '묵주기도의 어머니'라고
선언했다. 교황 비오 10세(1903∼1914)도
묵주기도만큼 아름답고 은총을 많이 내리는 기도는 없다고 천명했다.
하지만 아직도 묵주기도를
입술로만 바치는, 단순한
염경기도의 하나로 생각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심지어 묵주기도를 성모께 바치는
기도라고 잘못 생각하는 등 그 본질조차 제대로 모르는 신앙인들이 많다. 묵주기도는
널리 퍼져 있지만 그 진수(眞髓)를
체험하는 이들은 적은 것이다.
묵주기도는 단순히 기도문을
암송하며 시간을 보내는 그런 기도가 아니다.
세속과 우리를 격리시키는 모든 희생, 우리를 하느님의
모습에 닮게 하는 모든 것, 삼위이신 하느님과 우리를 화해시키는 사랑의 모든
활동은 묵주기도를 위한 준비가 된다. 희생과 성찰과 사회적 삶이 묵주기도 안에서
모두 녹아나야 하는 것이다.
묵주기도성월인
10월이 동시에 전교의 달이기도 한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묵주기도는 신앙인의 실천(복음선포)을
요청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기도할 때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마태
6,7 참조). 또 이사야의 말을 인용,
말로만 기도하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을 책망했다(마태
15,8 참조).
묵주기도성월을 맞아 많은
신앙인들이 성모 마리아와 함께,
성모 마리아를 통해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가톨릭신문
2009.10.06]
[묵주기도성월
특집] DIY 1단 매듭 묵주 만들기
묵주기도성월을 맞아 집에서도
손쉽게 묵주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묵주를 선물할 누군가를 생각하며 한 단, 한 단
만드는 묵주에는 손때 묻은 정(情)도
함께 꿰어진다.
■ 준비물
: 매듭실, 십자가,
공업용 풀, 가위,
테이프
■ 제작과정
도움 주신 분
: 성 바오로딸 수도회 김경희(젬마)
수녀

▲ ① 매듭실을 어느 정도 길이에 맞춰 잘라 풀어지지 않도록 끝에 테이프를 감는다.
테이프를 감은 끝으로 십자가를 꿴다.

▲ ② 왼손 엄지에다 기대며 오른손으로 한 줄을 동그랗게 만들고, 또 그 앞부분에 한 줄을 동그랗게 감아 두 개의
동그라미를 만든다.
▲ ③ 감은 두 개의 동그라미 사이로 나머지 매듭실 끝을 안에서 바깥으로 넣어 잡아당긴다.
이 때 살짝 잡아당겨
X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다.
▲ ④ 같은 과정으로 계속해서
10개의 묵주 알을 만든 뒤(알 간격은 좁고 팽팽하게)
십자가 꿴 줄과 합쳐 이전처럼 두 번을 감아 십자가 방향으로 넣고 묶는다.
⑤ 길이를 조절한 뒤 나머지 줄을 칼로 자르고 그 끝에 공업용 풀(순간접착제)을
발라 마무리하면 1단 매듭 묵주 완성!!!
오혜민 기자
( oh0311@catimes.kr )
[가톨릭신문
2009.10.06]
[수원교구]
묵주기도 이곳에서 바치세요
▲ 요당리성지를 찾은 순례객들이 기도를 바치고 있다.
10월은 묵주기도
성월이다.
교회는 가장 아름답고 보편적인
기도인 묵주기도를 봉헌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신비를 묵상할 것을 권고한다.
묵주기도 성월을 보내며 묵주기도의 의미와 신심,
묵주기도를 봉헌하는 마음가짐을 알아본다. 순례를 겸해 찾아 묵주기도를 봉헌할 수
있는 교구 성지도 함께 소개한다.
묵주기도는 복음전체의 요약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업 전체를 드러낸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부활 등 구원사를
요약한 환희, 고통, 영광의 신비와
공생활 주요 부분에 초점을 맞춘 빛의 신비로 이뤄져 있다. 빛의 신비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2002년
10월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에서
발표, 기존 세 가지 신비에 추가하고 목요일에 묵상하도록 권장한 바 있다.
이처럼 묵주기도의 모든 신비는 곧 복음의 요약이다.
그래서 묵주기도를 바칠 때는 복음의 마음으로 외워야한다.
묵주기도는 일정한 문장으로
정해진 기도문과 문장으로 정해지지 않은 내심의 기도가 가장 아름답게 조화된 기도다.
즉 성모송과 주님의 기도, 영광송 등의 기도문을
외우면서 침묵 가운데 주님의 구원신비를 묵상하는 기도이다. 그래서 기도할 때는 각
단의 신비 내용을 진심으로 묵상해야 한다. 묵상 없이 입으로만 성모송을 암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묵주기도 봉헌을 단순히 양적인
숫자로 계산하는 것도 옳지 못하다.
단순히 단수를 늘리기 위한 기도보다는 한 단을 바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의 생애를
묵상하면서 바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묵주기도는 가장 보편적인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 영광송을
외워가면서 잡념을 없애고 기도에 집중하도록 하며, 하느님의 신비를 관상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게도 한다.
묵주기도의 관상은 각 단의
신비를 다양하고 복잡하게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신비의 핵심을 단순하고 순수한 형태로서 직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교리와 기도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더라도 매일 정성껏 묵상한다면 관상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이러한 묵주기도를 얼마나 깊이 묵상할 수 있는가는 기도를 보다 충실히
얼마나 정성껏 바치느냐에 달려 있다. 일상에서 꾸준히 묵주기도를 묵상해나갈 때
깊은 영성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 묵주기도 봉헌 추천 성지
☞ 남양성모성지
: 지난 9월 26일.
해가 뉘엿뉘엿 지는 늦은 오후시간임에도 남양성모성지를 찾는 순례자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특히나 성지를 감싸 안 듯 놓인 돌 묵주 알을 하나하나 만지며 연인끼리,
가족끼리, 혹은 묵상하듯 홀로 묵주기도를 바치는
모습은 성지 홈페이지(www.namyangmaria.org)의 글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묵주기도는 남양성모성지에서 빼놓은 수 없는 기도다.
성지에는 화강암으로 제작된 커다란 돌 묵주알이 잔디광장을 둘러 성지 뒤편 산까지 총 1km
길에 조성돼 있다. 빛의 신비까지 봉헌할 수 있는
20단 묵주기도 길이다. 묵주기도 5단
바치기 힘들어 하는 사람도 성지의 야생화와 가을꽃, 나무들을 이웃삼아 기도하다보면
어느덧 20단을 마친다. 성지 입구
예수성심상 뒤편 누워있는 대형십자가가 묵주기도 길의 시작이다. 보통 매일 오전
10시 남양성모성지 주임 신부와 함께 묵주 기도를 봉헌하는 시간도 있다.
※문의
031-356-5880
☞죽산성지
성지 잔디광장 가장자리에 돌로
만든 묵주 자리하고 있음.
병인박해 때 수많은 신자들이
순교한 죽산성지는 잔디광장에는 약 300m
거리에 5단 묵주를 봉헌할 수 있는 묵주알 조형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장미꽃이 터널 모양으로 꾸며진 '로사리오의
길'에서 로사리오 기도를 봉헌하는 것도 뜻 깊은 체험이자 은총의 기회일 듯.
※문의
031-676-6701
☞ 요당리성지
요당리성지 주차장에서 계단을
오르면 정면에 대형십자가가 보이고 좌측으로 묵주기도 길이 조성돼 있다.
수십여 그루의 단풍나무가 감싸 안 듯 서 있는 길 우측 편으로 검은색 묵주 알이 놓여 있다.
묵주기도를 모두 봉헌하면 성지 성당과 교육관이 눈에 들어온다.
묵주기도의 길 맞은편으로는 십자가의 길이 조성돼 있다.
※문의
031-353-9725

▲ 남양성모성지는 기도를 바치기 위해 찾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승환 기자
( lsh@catimes.kr )
(가톨릭신문,
2009년10월6일자
기사)
[가톨릭
성물이야기] 20. 서울 세종로본당 성모 성심상
성모님 치맛자락 ‘찰랑’…
사실적 묘사. 1958년 고
김세중 교수가 제작. 석고 소재… 세월
흘러 훼손 위기.
1992년 조각가 김춘만씨 복원. ‘화강암
성모상’으로 재탄생

▲ 서울 세종로성당 앞마당에 있는 '성모 성심상'
어느 성당에서든지 신자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성모상을 만날 수 있다.
상실감에 빠져있는 우리들에게 인자한 어머니,
성모마리아의 상은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을
이야기한다.
서울 세종로성당 앞마당에 위치한
본당 주보인 '성모 성심상'(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상)도 신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한다.
이 작품은 본래
1958년 서울대 미술대학 김세중(프란치스코,
1928~1986) 교수가 제작했다. 세종로성당
성모상은 김세중 교수의 기존 작품에 비해서 기하학적이고 덜 경직돼 있다. 또한
치마 아래 부분의 주름 처리 방식은 사실적으로 묘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석고로 제작됐던 성모상은
3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풍상과 오염을 견뎌내지 못하고 훼손 위기에 처해 있었다.
본당은 성모상을 보호하기 위해 결국 복원을 결정했다.
조각가 김춘만이 복원한 기존의
성모상은 김세중 교수의 미망인 시인 김남조(마리아막달레나)
자택으로 옮겨 안치됐다. 성당에는 복원된 성모상을
바탕으로 정밀하게 제작된 화강암 성모상이 1992년 새롭게 설치됐다.
대한석상조각원 이재순 장인에 의해 제작됐으며 성모상은 최종태(요셉)
교수가 도안한 새 좌대 위에 안치됐다.
본당은 화강암 성모상 제작과
더불어 성모상 주변의 조경 공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어 5월 2일에는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새 성모상 앞에서 성모의 밤 행사를 갖기도 했다.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 등 문화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성당은 성모 성심상 외에도 문화적인 유산을 많이 갖추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1994년에는 제대 뒤편의 목각 십자고상이 손상돼 최종태 교수의 청동 십자고상으로 재설치됐다.
또한 1998년 성당 보수 공사와 더불어 다양한 작가들의 성물을 마련했다.
성경 말씀을 주제로 한 대성당 출입문과 성체 공경을 의미하는 제대 뒷벽,
인간의 생명을 노래한 대성당 유리화, 소성당의
십자가의 길 등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지연 기자
( mary@catimes.kr )
(가톨릭신문,
2009년10월6일자
기사)
수원교구 하남성정하상바오로본당 샛별 Pr. 1000차 주회

▲ 수원교구 하남성정하상바오로본당 샛별 Pr. 1000차 주회
수원교구 성남대리구
하남성정하상바오로본당 '샛별'
쁘레시디움(단장 장선자 체칠리아,
영성지도 서종선 신부)은 9월
22일 주회합 1천차를 맞아 조촐한 축하식을 가졌다.
회합 후 가진 축하식은 ▲단장
인사 ▲연혁 소개 ▲내빈 소개 ▲축사 ▲단원대표 기념문 낭독 ▲감사 인사 ▲축하 케이크 절단식 순으로 이어졌다.
1990년
7월 31일 설립된 본당 첫 쁘레시디움인
'샛별'은 직장여성들로 구성돼 있다.
행동단원은 12명,
협조단원은 10명이다.
두 번이나 강산이 변하는 동안 여러 단원들의 얼굴이 바뀌었지만 20년
전 창립 당시의 '다짐'은 변함이 없다.
선교와 쉬는 교우 회두를 위해 최우선으로 활동하고 있는 '샛별'은
본당 신부의 방침에 따라 구역 반 공동체 모임에 적극 참여하고 복지시설 방문 노력봉사 등을 해오고 있다.
소년 레지오 마리애 단장을 역임한 단원 3명이나 된다.
"오늘
1000차 회합이 있기까지 이끌어 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리고 저희를 흔들리지 않게
영성으로 돌보아주신 신부님 수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겸손과 순명으로 바위와 같이
튼튼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또 충성과 덕행, 용맹으로 꿋꿋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성기화 명예기자
[가톨릭신문
2009.10.06]
삼성산 성지 성모송
2천번 기도회
∙�지도:
송광섭 신부(면담과 미사) /
874-6346
∙�때:
10월19일(월),
26일(월)
오전 9시30분-오후
5시
∙�곳:
삼성산 피정의 집(주최)
대강당 / 011-277-0317
(2009년10월11일자
서울주보 내용)
파티마 발현 기념일(10월13일)
묵주기도
∙�묵주기도,
미사, 면담∙�고해성사(배형진
신부)
∙�때,
곳: 10월13일(화)
10시-16시30분,
말씀의
선교 수도회(주최)-전철
2호선 아현역 2번 출
구,
마을버스 5번 종점 하차 후 안내판 이용
∙�문의:
010-3249-0896, 010-5706-1959
(2009년10월11일자
서울주보 내용)
묵주기도
200단(성모송 2000번
기도모임)
∙�세상
떠난 영혼, 입시생을 위하여(중식제공)/
2209-6185
∙�때,
곳: 10월13일(화)
10시-16시30분,
망우동성당(주최)
(2009년10월11일자
서울주보 내용)
[묵주기도 성월]
성모 마리아와 묵주 기도
어머니 따라 어머니와 함께 바치는 기도
묵주기도 성월은 개인과 가정의 성화,
인류 구원과 세상의 평화를 위해 묵주기도를
바치는 달이다.
묵주기도는 성모 마리아와 함께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이다.
교황 레오 13세는 1883년
9월 1일 회칙 「최고의 사도 직무」(Supremi
Apostolatus)를 발표, 10월을 묵주기도
성월로 정하고 묵주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인류 구원 신비를 실제적으로 받아들여 생활하도록 신자들에게 권고했다.
묵주기도 성월을 보내면서 성모 발현과 그 메시지를 통해 성모 마리아와 묵주기도의 연계성을
알아본다.
묵주기도는 성모 마리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를
묵상하면서 염경기도를 바치는 것이다.
이 묵주기도 신심은 1858년 성모 마리아께서
루르드에 발현해 베르나데트와 함께 묵주기도를 바친 이후 신자들 사이에 급속히 전파됐다.
▨루르드 성모
- 함께 묵주기도 바치신 성모. 매일 밤
9시 야간 촛불 묵주기도
성모 마리아는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프랑스 루르드의 마사비엘 동굴에서
18차례에 걸쳐 10대 소녀 베르나데트 수비루에게
발현했다.
'원죄없이
잉태된 자'라고 밝힌 성모 마리아는 흰 옷에 파란색 허리띠를 두르고 하얀 베일로
머리를 감쌌으며 팔에는 묵주가 있고 맨발 위에 노란 장미가 있는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내셨다.
성모님께서 루르드에 발현해 처음으로 하신 일은
베르나데트와 함께 묵주기도를 바친 일이다.
베르나데트가 자신도 모르게 묵주를 꺼내 무릎을 꿇고 손을 들어 묵주기도를 시작하자 성모
마리아도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 오른 팔에 늘어뜨린 묵주를 양손으로 잡고 함께 기도하고 영광송은 베르나데트와 합송했다.
성모 발현 이후 많은 순례자들이 루르드를 찾아와 발현 동굴 앞에서 성모 마리아와 베르나데트가
함께 기도했던 것처럼 무릎을 꿇고 묵주기도를 드린 다음 땅에 입을 맞춘다. 머리를
떨구는 것은 마치 십자가 위에서 고개를 떨구신 예수님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는
사랑과 겸손의 표현이다. 순례자들은 자신을 낮추는 이 겸손으로 하느님의 사랑
앞으로 이끌려 갈 것임을 확신하면서 묵주기도를 바친다.
밤
9시에 행해지는 촛불 묵주기도 역시 묵주기도를 하신 성모님의 모범을 본받기 위함이다.
삼삼오오 모여든 순례자들이 한마음 한목소리로 노래하고 기도한다.
그 순간 바로 그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이다.
성모상을 모신 꽃가마를 선두로 순례자들은 촛불을 밝히고 루르드 성지를 한 바퀴 돈다.
각 단이 끝나면 모두가 촛불을 하늘을 향해 높이 들고 "아베~아베~
아베 마리아"를 찬양한다.
촛불로 어둠을 밝히며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는 동안 순례자들 역시 자기 안에 숨어있는
죄를 통회한다.
▨파티마 성모
- 세상의 평화 지향으로, 6차례 발현.
구원을 비는 기도 가르쳐줘
성모 마리아는
1917년 5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포르투갈 파티마의 세 어린이 루치아
도스 산토스(10살)와 그의 사촌
프란치스코 마르토(9살), 히야친타
마르토(7살)에게 6차례
발현했다.
'묵주기도의
어머니'라고 밝힌 성모 마리아는 흰 옷차림에 기도하듯 합장하고 오른 팔에는
백옥같은 묵주를 두르고 맨발로 떡갈나무 위에 살짝 걸려 있는 구름을 딛고 있는 모습으로 발현했다.
성모 마리아는 세 어린이에게 발현할 때마다
"세상에 평화가 오도록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라"고
권고했다. 특히 성모 마리아는 7월
13일 세 번째 발현에서 "예수님,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그중에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라는
'구원을 비는 기도'를 가르쳐 주고 묵주기도를 할 때
매 신비가 끝난 후에 이 기도를 바치라고 했다.
파티마의 성모는 아기 예수와 함께
1925년 12월 10일
도르테아 가르멜 수녀원에서 수도생활을 하고 있는 루치아 수녀에게 발현했다. 이
발현에서 성모 마리아는 "연이어 다섯 번의 첫 토요일에 내 성심을 거스른 죄를
보상하기 위한 지향으로 고해성사를 하고 영성체를 하며 묵주기도 5단과
15분 동안 묵주기도의 열다섯 가지 신비를 묵상하는 자에게는 죽음의 순간을 맞을 때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은총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파티마 성지에서도 루르드와 마찬가지로 매일 밤
9시 30분에 묵주기도를 바치고 촛불 행렬을 행하고
있다.
▨반뇌
- 매일 기도하라. 묵주 들고 8차례
발현, 가족들과 함께 기도 권고
성모 마리아는
1933년 1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벨기에 아르덴느 지방의 산골마을
반뇌에서 11살 소녀 마리에트 베코에게 8차례
발현했다. '가난한 이의 동정녀'라고
밝힌 성모님은 흰옷에 푸른 띠를 허리에 두르고 오른 팔에 묵주를 건채 양손을 가슴에 모은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내셨다.
반뇌의 성모는 루르드와 파티마 발현 때와 같이 베코와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고 열심히 기도할
것을 권고했다.
성모 마리아는 발현 때마다 묵주를 든 모습으로 당신을
드러내 발현 목격자들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고, "매일
묵주기도를 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처럼 묵주기도는 성모 마리아께서 가장 기뻐하는 선물이며 언제 어디서라도 바칠 수 있는 기도이다.
그래서 역대 교황들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묵주기도를
바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교회 풍속"이라며 "가족들이
모여 즐겨 묵주기도를 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공동체]
청주교구 감곡 매괴 성모순례지성당, 제91차
감곡성체현양대회 거행
▲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가 성체를 모신 성광을 들고 감곡 매괴 성모순례지
본당 토마스회가 대회 전에 조성한 솔가지 성문을 지나 형형색색으로 조성된 톱밥 길을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장덕 프란치스코
깊어가는 가을,
감곡 들녘이 선연한 성체ㆍ성모신심 물결로 뒤덮였다.
청주교구 감곡 매괴 성모순례지 본당(주임
김웅렬 신부)은 8일 감곡 매괴
성모순례지 광장과 장미언덕 매괴성모동산, 대성당에서 91차
성체현양대회를 갖고 성체 공경의 뜻을 되새겼다.
특별히 올해는
'사제의 해'여서 성체 안에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구 사제단이 일치되고 하나되며, 교구 수도자와 평신도들도 성체 안에서
사제단과 함께 화합하며 사도직을 더 충실히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신자
3000여 명은 교구장 장봉훈 주교가 주례한 1부
성체현양미사를 시작으로 2부 성체행렬 및 산상 강복, 3부
성체강복, 4부 복음성가 공연을 통해 성체공경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감곡 매괴 성모순례지 성당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신앙
전통도 이채로웠다. 소백의를
걸친 소녀들이 오색 꽃을 뿌리는 가운데 매산을 돌며 우리나라 복음화와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성모께 전구를 청했고,
매괴 성모순례지 성당 토마스회가 대회를 앞두고 조성한 솔가지 성문 및 형형색색 톱밥 길 등도
신자들 탄성을 자아냈다.
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미사강론을 통해
"특별히 성체를 통해서 나타난 하느님 사랑을 깊이깊이 깨달을 수 있는 은총을 주시기를 간청한다"고
기원했다.
오세택 기자
[평화신문 2009.10.17]
남양성모성지 순례하면 전대사 은총
로마 성모대성당과 영적유대 맺어 … 수원교구,
세부규정 발표

▲ 수원교구의 대표적 성모순례지인 남양성모성지가 최근 로마 성모대성당과
영적유대를 맺어 순례객에게 전대사 은총이 주어지게 됐다.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전담
이상각 신부)가 로마 성모대성당과 특별한 영적유대로 결합된 성모순례지로 지정됨에
따라 순례객들이 성지에서 전대사의 은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로마 성모대성당 수석사제 버나드 프란시스 로 추기경은
각 지역 교회에 '성모대성당과
특별한 영적유대로 결합된 성모순례지에 전대사 특전 부여'에 관한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남양성모성지는 지난
2월 공문에 지정한 청원서류와 함께 전임 교구장 최덕기 주교의 추천서를 제출했고,
교황청 내사원이 3월 27일자
교령을 통해 이를 승인하면서 성지가 전대사 수여 성모순례지로 지정됐다.
아울러 수원교구는
10월 6일부로 남양성모성지의 성모순례지에 따른
전대사 수여에 관한 세부 규정을 공표했다. 전대사를 받으려면,
▲은총의 상태에서(고해성사)
▲그곳에서 거행되는 거룩한 미사성제에 참여해 영성체를 하며 ▲교황의 지향에 따른 기도를
바치거나, 적어도 한 번 주님의 기도와 사도신경을 바쳐야 한다.
또한 ▲리베리오 성모 대성당 봉헌 축일(8월
5일) ▲남양성모성지의 봉헌축일(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10월 7일))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의 전례적 대축일 ▲한 해에 한 번 어느 날이든 신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한
날 ▲성모신심을 지니고 단체로 남양성모성지를 순례할 때마다 남양성모성지를 통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남양성모성지는 지난
10월 7일 오전 11시
성지 내 잔디광장에서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최덕기 주교의 공동집전으로 묵주기도의 성모님 축일 및
남양성모성지 봉헌 18주년 기념미사를 거행했다.
이우현 기자
[가톨릭신문
2009.10.18]
내년
5월 파티마 방문
교황 베네딕토
16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내년 5월 포르투갈 파티마 성모성지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포르투칼 주교들이 발표했다.
교황은 성모 마리아가 세 목동에게 처음으로 발현한
1917년 5월 13일을
기념해 내년 5월 13일 파티마에서 기념
행사를 주재할 예정이지만 그 밖의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바티칸 라디오 방송이 밝혔다.
교황은 내년
4월 몰타를 방문할 계획이며, 내년 가을 쯤에는
영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티칸시티=CNS】
[평화신문 2009.10.05]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구일기도와 미사
∙�내용:
구일기도 및 강의, 미사 전후에 고해성사
∙�때,
곳: 10월19일(월)
오후 2시,
수유1동성당
∙�구속주회
본원: 매주(토)
오전 11시
∙�문의:
598-1312, 010-4189-5755 구속주회 신부
(2009년10월18일자
서울주보)
복되신 동정 마리아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할머니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가지런히 놓인 신발과
미사보였습니다. 묵주기도 속에
찾아올 성모님과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하얗게 샌 머리,
얼굴에 패인 주름만큼이나 오랜 세월 묵주기도를 봉헌했을 할머니는 오늘도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묵주기도를 봉헌합니다. 10월은 그리스도의 구원신비를 묵상하며 인류구원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묵주기도 성월입니다. 수원교구 요당리성지에서….
이승환 기자
[가톨릭신문
2009.10.18]
대구 성모당 음악회 및 봉헌미사

▲ 대구 성모당 음악회에서 허진혁(삼덕본당
보좌) 신부 등 2명이 떼제 노래로
시작기도를 바치고 있다.
대구대교구는
16일 교구청 경내 성모당에서 제2회 성모당 음악회를
열고 교구민들에게 음악의 향연으로 가득한 가을밤을 선사했다.
고요한 떼제 노래로 시작한 음악회에는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중창팀과 가톨릭 남성 합창단,
남녀혼성 생활성가 그룹 'PAX'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성가를 들려줬다. 특히 이 무대를 위해 중창팀을 결성한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수녀 10여 명은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의 글을 담은
'아무 것도 너를'을 불러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임종필(교구
성소담당) 신부와 박상준(성의여중
종교교사) 신부가 통기타를 매고 무대에 올라 '사랑하는
마음'과 '주님의 숲'
등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들은
'푸코와 가브리엘'이란 이름으로 자선음악회를 열며
가난한 이들을 돕고 있다.
교구는 이에 앞서
12일 성모당이 로마 성모 대성전과 영적 유대로 결합된 순례지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5개 대리구장 신부 공동 집전으로 '성모당 봉헌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평화신문 2009.10.23]
은효진씨,
‘세계 성모 발현지’ 사진전

은효진(베드로·의정부
탄현동본당)씨가 묵주성월을 맞아 10월
30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 와에서 '세계 성모
발현지'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은 씨는
3년 동안 부인 정원혜(소피아)
씨와 함께 16개 지역을 다니며 전 세계 성모 마리아
만나 사진기에 담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아프리카 잠비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문의 02-516-9898
갤러리 와
[가톨릭신문
2009.10.24]
한반도 평화,
마리아께 매달리자
마리아사제운동(M.S.M)
창시자 스테파노 곱비 신부

성모님,
한반도에 '평화'라는
선물 주실 것 확신
한국 신자들,
주교단과 일치 이루는 모습 인상적
"성모 마리아의 성심에 의탁한다면
마리아께서는 분명히 한반도에 평화 통일이라는 선물을 주실 것입니다."
다락방 기도 전국 순회 피정 지도를 위해
3일 한국을 찾은 마리아사제운동(M.S.M)의 창시자
스테파노 곱비 신부는 자신이 한국을 방문한 목적은 한반도에 평화 통일을 주시겠다는 성모 마리아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라며
평화 통일을 위해 성모 마리아께 간절히 매달릴 것을 당부했다.
1930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로마
라테라노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곱비 신부는 1972년 파티마에서 기도하던
중 '마리아 운동을 시작하라'는 성모
마리아의 부르심을 받고 마리아사제운동을 창설했다. 이후 성모 마리아가
1997년까지 곱비 신부에게 전한 604개 메시지는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사제들에게」라는 책자로 발간됐다.
이번이 세 번째 방한인 곱비 신부는
"한국 신자들이 신앙 안에서, 특별히 주교단과
아름다운 일치를 이루며 사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신앙의
참된 기쁨을 누리고 살아가는 한국 신자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방한 소감을
밝혔다.
곱비 신부는 최근 한국교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나주
마리아 문제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한국 신자들이 나주 마리아는 진실된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길 희망했다.
"교회는 주교단 결정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그 결정에 순명하고 의지하는 것이 참된 신자로서 자세입니다.
이 점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곱비 신부는 교황께서 특별히
'사제의 해'를 제정한 이유 가운데 하나로 현대사회를
휩쓸고 있는 세속주의를 꼽았다.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세속주의 위협에 사제들
또한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인식에서다. 곱비 신부는 "사제의
해는 사제들을 영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마리아사제운동
회원들은 성모 마리아의 뜻에 따라 사제 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가톨릭교회는 기도로써 쇄신해야 합니다. 신앙을 강하게 하는 것은 기도의 쇄신밖에
없습니다. 이는 곧 성모 마리아의 뜻이자 마리아사제운동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곱비 신부는
"한국 교회는 물론 한국 마리아사제운동 역시 매우 활발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한국 신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희망을 잃지 않고 하느님을 신뢰할 것을 당부했다.
1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전국 봉사자
및 중재기도단 피정을 마지막으로 전국 순회 피정을 마친 곱비 신부는 20일
출국했다.
남정률기자
njyul@pbc.co.kr
[평화신문 2009.10.23]
수원 파티마 성모 발현
92주년 기념 성모신심 일일 피정
깨끗한 마음으로 성모님께 기도
▲ 수원 파티마 성모 발현
92주년 기념 성모신심 일일 피정에 참석한 신자들이 강의를 들으며 웃고 있다.
수원
'파티마 성모 발현 92주년 기념 성모신심 일일 피정'이
10월 13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 파티마 세계
사도직 주최로 8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피정의 강사로 나선 김현남(메히틸다·68·성가소비녀회)
수녀는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 ▲기쁨을 함께 나누는 삶을 주제로 오전과 오후 강의를
가졌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분홍색 잠자리 인형을 머리에 꽂고
하늘색 긴 스카프를 걸친 채 천사처럼 춤을 추며 등장한 김 수녀는 언제나 즐겁게 살 수 있는 '웃음의
비법' ▲일단 웃어라 ▲크게 웃어라 ▲삼척동자(어린이)처럼
웃어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웃어라 ▲오늘 내 꿈이 이루어진 것처럼 웃어라 등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성체조배를
'예수님과의 데이트'라고 정의한 김현남 수녀는
"한참 동안 감실 앞에서 성체조배를 하면 '반짝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며 신자들에게 성체조배를 자주 할 것을 권고했다.
피정에 참석한 곽동희(젬마·81·곤지암본당)
씨는 "오전에는 화끈한 웃음으로,
오후에는 '영성적 이야기'를
통한 감동의 눈물과 잔잔한 웃음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정신없이
호탕한 웃음을 선사한 수녀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피정 후 파견미사에서 노성호 신부(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영성지도)는 강론을 통해 "푸른
군대인 우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회원들과 하느님 사이의 일치를 도와주시는 성모님께 이기심과 욕심 등을 멀리하고 불순함이
없는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전구 드리자"고 말했다.
교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은
1976년 3월 4일
창립돼 1991년 3월 7일
교구장으로부터 인준 받았으며 현재 54개 본당에 '쎌'이
설립돼 있다. 1500여 명의 회원들이 매주 토요일 각 본당에서 회합을 갖고
'세계의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고 '희생'하고
'봉헌'한다.
또한 매월 첫 토요일 오전 9시 30분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성모신심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가톨릭신문
2009.10.26]
중국 대련 한인성당,
안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운동’
“안중근 의사 추모 한·중·일 교회 동참”
, 유해발굴·남북 통일·아시아 복음화 지향

▲ 중국 대련 한인본당 신자들이
2008년 안중근 의사 순국 98주년을 맞아
기념미사를 봉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중근(토마스)
의사의 동양평화 정신을 계승하는 기도운동에 동참해주세요."
교구 김동원 신부가 파견돼 사목하고 있는 중국 대련
한인공동체가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운동에 돌입했다. 아울러 300여
명의 작은 공동체가 전개하는 이번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운동에 한국교회의 많은
신자들도 동참해 줄 것을 청했다.
한인공동체가
10월 26일부터 돌입한 묵주기도 100만단
봉헌운동은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남북의 화해와 평화통일 ▲아시아의 복음화를 지향으로 두고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안중근 의사를 위한 묵주기도 운동을
전개해 온 한인공동체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2009년
10월 26일)과
뤼순 순국 100주년(2010년
3월 26일)이라는
뜻 깊은 시기에 발맞춰 기도운동을 보다 확산시키고자 올해 다시 100만 단 봉헌에
돌입한 것. 중국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신자들까지 기도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나아가 세계 평화라는 지향을 보다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김동원 신부는
"안중근 의사는 초기 한국교회 평신도들의 신앙 정신을 계승하신 분으로 100년이
지난 현대 한국교회에 선교사, 교육자,
군인, 국제적 정치가로서 가톨릭의 정신과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 주셨다"며
"이번 기도운동이 그분의 신앙 정신과 삶을 기억하고 평신도들의 모범으로 삼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신부는 이어
"동양평화 정신을 현대에 실현하기 위하여
전개하는 한·중·일 묵주 기도 100만 단 봉헌 운동을 계기로 남북한의 화해와
아시아 선교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운동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신자는 묵주기도를 봉헌한 후 천주교 대련 한인성당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tianzhujiaotang)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운동' 코너에 댓글 형식으로 기도
봉헌 내용을 적으면 된다. 기도운동은 2010년
3월 26일까지 계속된다.
이승환 기자
[가톨릭신문
2009.10.26] |